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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8-20 조회수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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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렌즈 NGO칼럼 1807
[아동결연 특집]

❦ 캄보디아에서 온 편지

캄보디아 아이들의 환경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특히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공부의 기회는 사치처럼 느껴집니다. 초등학교 또래 아이들은 길거리에서 병을 주우러 다니고, 중학교 또래 여학생들은 공사장에서 일하고 16살에 시집을 가기도 합니다. 주일 점심때 쯤 와서 밥 한 그릇씩 해치우고 교회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저며 옵니다. 배고픔의 고통이 주어지는 환경이 야속할 따름입니다. 모두 형편이 어려워서 부모의 결단으로 아이들은 유소년 시절부터 노동 전선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프렌즈 아동결연을 통하여 매달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후원금은 정말 귀하고 값어치 있습니다. 학비에 보태고 교통비, 기타 식비에도 소중히 사용되는 것을 보면서 너희는 참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생각했습니다. 저희 센터에는 40명의 아이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고아도 있고 부모가 뒷바라지를 해주는 아이와 고1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기숙하면서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는 6곳의 예배처소가 있어서 그곳에 출석하는 아이 중 가난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조사한 다음 프렌즈의 장학금을 연결하여 학업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새로 결연된 아이 중 ‘마 유미언’과 ‘아린’이 있습니다.

‘유니언’은 13살에 센터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유미언은 태어나자마자 부모님이 헤어져서 외할아버님께 맡겨졌습니다. 유미언의 어머니는 유니언이 12살이 된 해에 바닷가에서 만나자고 하였는데 12년 동안 왕래를 하지 않다가 이제 아이가 자라서 노동할 수 있으니 일을 시켜서 수입을 늘리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 소식을 듣고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유미언을 센터로 데려와 공부하도록 하였습니다. 유미언은 1시간 떨어진 찌우 주님의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며 기쁨을 느끼기 시작하던 아이입니다. 세상적으로 소망이 없는 아이가 교회 생활을 통해서 소망이 생겼고 사역자를 통하여 생활 공동체 센터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센터에 온 지 5달이 지나가는데 얼굴에 살도 붙고 센터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아린'이라는 아이는 얼마 전 아버님이 소천 하셨습니다. 직업이 농사꾼이었는데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와서 바로 숨을 거두었다는 것입니다. 어머님은 태국에서 일하고 있어서 아린은 이모들이 돌보아주고 있었습니다. 아린은 함께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아버님의 갑작스런 소천에도 씩씩하게 주어진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 아이, 한 아이 다들 사연이 많습니다. 우리의 사랑의 장학금이 아픈 사연을 만져주는 기쁨이 될 줄로 믿습니다. 섬기고 협력하시는 분들의 사랑의 흐름이 결국에는 사랑이 넘치는 세상으로 이끌어 줄 것을 믿습니다.

매월 3만원의 아동결연은 아동에게 교육장학금 및 보건, 급식 등의 사랑이 전달되고 있습니다. 지금 지구촌의 좋은 친구가 되어 주세요.


사단법인 프렌즈가 지구촌 곳곳에서 들리는 소망의 이야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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