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푹푹 찌는 더위가 지나고 우기가 왔습니다.
그런대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이곳 콜카다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5월 미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람강가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쳤습니다.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노래와 게임을,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발음과 문법을 가르쳐 주어
영어가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목이 되었고,
아침마다 만날 때에 영어로 인사하는 진풍경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가르치는 것을 경험한 몇몇 센터 선생님들에게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큰 도전을 주기도 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센터 한 켠에 쓰레기 소각장을 설치하였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마을 거리 청소 사역을 해 왔는데 모아진 쓰레기를 처리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오랫동안 고심하며 연구 하던 중,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적정기술을 이용한 쓰레기 소각로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첫째는 아무렇게나 쓰레기를 버리고 환경을 오염시키던 사람들에게 책임감을 심어주는 운동을 일으키고,
둘째는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또한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습관을 키우므로 자기만이 아닌 이웃에 대해 배려하는 것을,
셋째는 환경을 잘 관리하므로 정서적 육신적 사회적 영적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가르치려고 합니다.
특히 마을 지도자들에게도 보여주고 마을 정화운동을 위해 필요한 곳에 소각로 설치를 권유하여
마을 전체가 깨끗한 환경과 책임을 질 줄 아는 성숙한 마을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가고 나아가서
이웃 마을에까지도 이 운동이 확산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7월 28일부터 일주일간 프렌즈 의료봉사단이 온다고 합니다.
안과 수술, 외과 수술, 치과, 내과, 통증 외과 등 13명의 의사와 함께
어린이 교육 등이 람강가와 라코스칼리 섬에서 동시에 활동할 예정이라니 기대가 됩니다.